'군체', 말레이시아에서 역대 한국 영화 1위 등극

필리핀·인도네시아에서는 역대 2위 기록

영화 '군체'가 아시아 주요 지역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사진은 배우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 전지현 구교환(왼쪽부터)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군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군체'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1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5월 22일 말레이시아에서 개봉한 '군체'(감독 연상호)는 지난 14일 누적 관객 수 151만 1802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군체'는 인도네시아에서 106만 23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2일 만에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필리핀에서는 34만 7438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군체'는 싱가포르에서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4위, 태국과 대만에서는 각각 5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지난 11일 라오스 호주 뉴질랜드에서, 12일 베트남에서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5월 21일 국내 스크린에 걸린 '군체'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다가 지난 10일 개봉한 '디스클로저 데이'(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에 정상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한데 이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남다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누적 관객 수 524만 명을 기록 중이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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