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오디세이'로 첫 내한 확정

크리스토퍼 놀란 요청으로 성사
맷 데이먼·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오디세이'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더팩트 | 문채영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난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6일 "영화 '오디세이'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이 내한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생애 첫 한국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한국에서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오펜하이머' 등의 누적 관객 수를 합하면 약 3600만 명에 달한다. 이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방문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첫 내한을 앞두고 그간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한국 팬들에게 직접 한국 방문을 알리는 자필 편지를 보내왔다. "그동안 한국 팬들이 내 영화에 보내준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 "'오디세이'로 서울을 찾게 돼 뜻깊고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나 이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 등 한국 팬들을 향한 진심이 담겨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국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국 방문은 이전부터 여러 번 한국 방문을 추진했으나 불발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꼭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 '오디세이'를 소개하고 싶다며 여러 일정을 직접 면밀히 조율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오디세우스 역의 맷 데이먼과 칼립소 역의 샤를리즈 테론까지 내한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인다. 맷 데이먼은 2016년 영화 '제이슨 본' 이후 10년 만의 내한,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홍보를 위한 첫 공식 내한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은 내한 기간 동안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목마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가 전쟁 이후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미지의 세계 속 고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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