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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원호가 '진짜 나'를 담은 신보로 돌아온다.
원호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CORE(코어)'를 발매한다. 누구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자신만의 껍질을 만들고 감정을 숨기며 살아가는 가운데, 그 껍질을 하나씩 벗겨내고 마침내 가장 본질적인 자신과 마주하는 과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원호는 "껍질을 하나씩 벗겨내면서 결국 남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결국 마주하게 되는 진짜 나, 그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타이틀곡 'Don't Wake Me Up!(돈트 웨이크 미 업!)'은 현실보다 꿈속에 머물고 싶은 감정을 담았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에너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신보에는 'Don't Wake Me Up!'을 비롯해 'Answer(앤서)', 'Can't Get Enough(캔트 겟 이너프)', 'Summer Blue(서머 블루)', 'Down(다운)', 'Test Drive(테스트 드라이브)', 'Promises(프라미스)'(Feat. 브라더수)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원호는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다. 콘셉트와 비주얼, 사운드가 하나의 서사로 연결되도록 완성도를 높이며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한층 깊어진 역량을 입증한다.

다음은 원호의 새 앨범 일문일답이다.
- 컴백 소감은?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이라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설렙니다.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활동에서는 좋은 음악과 무대로 즐거운 여름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앨범명 'CORE(코어)'에는 어떤 의미고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코어'는 말 그대로 가장 본질적인 저를 담은 앨범입니다. 누구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자신만의 껍질을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감정을 숨기며 살아가잖아요. 그 껍질을 하나씩 벗겨내면서 결국 남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결국 마주하게 되는 진짜 나, 그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 'RAW(로우)', 'SHELL(쉘)', 'CRACK(크랙)'으로 이어지는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각각의 키워드가 담고 있는 의미가 뭔가?
'로우'는 가장 연약하고 꾸밈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쉘'은 상처를 감추기 위해 스스로 만든 껍질이고, '크랙'은 그 껍질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 순간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결국 '코어'라는 가장 본질적인 모습에 닿게 됩니다.
- 타이틀곡 'Don't Wake Me Up!'은 어떤 곡인가?
'Don't Wake Me Up!'은 현실보다 꿈속에 머물고 싶은 감정을 담은 곡입니다.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비트가 매력적이고,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에너지를 담았습니다. 퍼포먼스도 다인원 댄서들과 함께 준비한 만큼 스케일감과 에너지를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번 앨범 역시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이었나?
무엇보다 지금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멋있게 들리는 음악보다 지금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녹여내고 싶었고, 앨범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고민했습니다.
- 수록곡 중 특히 애착이 가는 곡이나 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곡은?
모든 곡에 애착이 있지만, 'Summer Blue(서머 블루)'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사에 '3AM, 어느 새벽쯤 이 노래를 썼어 "Summer Blue"'라는 부분이 있는데, 팬분들께서 제 생일 시간인 3시 1분을 '원호시'라고 불러주시잖아요. 그 순간을 떠올리며 작업한 곡이라 저에게도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입니다.
- 이번 앨범은 이전 앨범들과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나?
이번엔 콘셉트, 비주얼, 사운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게 만드는 데 가장 공을 들였습니다. 앨범을 순서대로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길 바랐어요.
- 컴백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은 오랜만에 전곡을 직접 만들면서 지금의 저를 가장 잘 담아낸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Don't Wake Me Up!'과 함께 원호의 '코어'를 마음껏 즐겨주시고, 이번 여름도 저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kafk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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