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남벌'로 스크린 연기 도전…궁수로 변신

이모개 감독의 첫 연출작…이병헌·고윤정·이도현과 호흡

가수 우즈가 영화 '남벌'에서 첫놈 역을 맡아 배우 조승연로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DAM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우즈가 배우 조승연으로서 스크린에 출격한다.

제작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는 23일 "조승연이 영화 '남벌'(감독 이모개)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고 밝혔다. 그는 백발백중의 실력을 갖춘 궁수 첫놈 역을 맡아 이병헌 고윤정 이도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이다.

극 중 첫놈은 고향에 남겨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위험천만한 대마도로 토벌을 나서는 인물이다. 가족과 동료를 향한 강한 책임감을 지닌 그는 거친 전장 속에서 모두를 지키기 위한 절박한 신념을 드러낸다.

2014년 그룹 유니크로 데뷔한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온 조승연은 2023년 공개된 'Drowning(드라우닝)'을 역주행시키며 대체 불가한 입지를 다져왔다. 그런 그가 '남벌'을 통해 배우로서 어떤 신선한 에너지와 연기를 보여주며 작품에 깊은 감정선을 더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남벌'은 영화 '서울의 봄' '파묘'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을 통해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여온 이모개 촬영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예술상과 제43회·제37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등을 받으며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아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장대한 서사에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까지 담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승연의 합류 소식이 전해진 '남벌'은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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