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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장서희와 전혜원이 욕망을 이루기 위해 위험한 선택과 마주한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구지원, 연출 이대경) 제작진은 4일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거짓과 비극이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 선 주미란(장서희 분)과 고은설(전혜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복수극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서희가 2014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뻐꾸기 둥지' 이후 12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합 예고 영상은 자신의 과거를 완강하게 부정하는 주미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옛 친구 박희정(서유정 분) 앞에서 "내가 애를 낳았다고? 언제? 증거 있어? 어디서 조작질이야"라고 발끈한다.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라면 수많은 거짓말도 불사하는 주미란의 위험한 민낯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주미란의 선택은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비극으로 이어진다. 양부모의 사랑 속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온 고은설은 차석진(설정환 분)과 소중한 첫사랑의 감정을 키워가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청마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강해라(주새벽 분)가 고은설을 향한 지독한 질투와 견제를 드러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넌 내가 왜 그렇게 싫으니?"라고 묻는 고은설에게 "주제 파악을 못 하잖아"라고 맞받아치는 강해라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치열한 욕망의 충돌을 암시한다.
설상가상으로 고은설은 억울한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면서 삶이 완전히 뒤바뀐다. 죄수복을 입고 "저 좀 믿어주세요. 저 진짜 아니에요!"라고 절규하는 고은설과 이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주미란의 모습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힘든 시간을 견뎌낸 고은설은 자신에게서 인생을 빼앗아 간 청마그룹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한다. 고은설이 청마장학재단 이사장 김정선(윤해영 분)에게 접근하자 최종 빌런 주미란의 심기가 불편해진다.
이어 고은설은 강해라를 향해 "내가 살아보니까 인생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더라. 그러니까 너무 단정 짓지 말라고"라는 날 선 경고까지 날린다. 빼앗긴 삶을 되찾기 위한 그녀의 처절한 복수에 궁금증이 모인다.
총 100부작으로 기획된 '욕망의 덫'은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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