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특별상 수상자 발표

더팩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남궁민과 이설이 결국 서로를 위해 이혼을 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극본 정재하, 연출 김정현) 최종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 분)와 고세윤(이설 분)이 긴 갈등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시청률은 8.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8일 방송된 11회 7.5%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혼절한 뒤 의식을 되찾은 강태주는 손이 결박된 채 노만희(김대명 분) 최치웅(우지현 분)과 마주했다. 이후 세 사람은 김경애(이상희 분)가 있는 폐요양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아내 김경애와 재회한 노만희는 최치웅을 공격했으나 강태주가 "더 이상은 안 돼"라며 몸으로 노만희를 막아섰다.
강태주는 노만희에게 "당신들이 원했던 그 수술, 지금 해야 돼"라며 김경애의 위급한 상태를 알렸다. 이에 노만희는 "수술해 주면 기록 넘기고 자수할게"라고 제안했다. 강태주는 "널 용서해서가 아니라 내가 의사라서 하는 거야"라며 김경애를 우리함께병원으로 옮겨 긴급 수술에 나섰다. 노만희 역시 자신의 범행 자료를 경찰에 넘겼다.
노만희는 김경애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살아난 것을 확인한 뒤 모든 죄를 자신이 떠안은 채 목숨을 끊으려 했다. 이를 발견한 강태주는 노만희가 든 칼날을 맨손으로 붙잡았다. 그는 피를 흘리면서도 "쉽게 도망칠 수 없어. 살아서 죗값 치러"라고 일갈했다.
모든 사건이 일단락된 후 고세윤은 강태주가 술에 취해 "아내를 없애주세요"라고 했던 영상의 원본을 보게 됐고 고세윤의 행복을 위해 아내를 놓아주려고 했던 강태주의 진심도 확인했다. 결국 고세윤은 강태주에게 "당신은 나를 지킨다고 숨기고 나는 또 모른 채 상처받고. 이번엔 내가 놓을게. 우리 이혼해"라며 헤어짐을 택했고 강태주는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이 이렇게 다른 거야"라고 받아들였다. 이후 이들은 딸 하윤의 기일에 수목장에서 재회하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
이처럼 '결혼의 완성'은 술에 취한 남편의 말로 인해 아내가 납치되고 아내를 구하기 위해 필사의 추격을 벌이는 이야기로 차별화된 범죄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고세윤을 납치한 범인이 노만희라는 사실을 초반부터 공개해 기존 스릴러의 공식을 과감히 비틀었다.
이를 연기한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의 열연도 빛났다. 숨 막히는 추격전부터 쾌감을 선사하는 액션,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발휘해 '결혼의 완성'은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사상 최고 시청률을 세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