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김민철, 과거와 현재 잇는 핵심 인물로 활약

귀신 강지환 役 맡아 현재와 과거 상반된 결로 표현

배우 김민철이 tvN '오싹한 연애'에서 귀신 강지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tvN

[더팩트|박지윤 기자] '오싹한 연애' 김민철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꺼냈다.

김민철은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극본 최정미 연출 이민수)에서 천여리(박은빈 분)의 곁을 맴도는 귀신 강지환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방송된 7회와 8회에서는 12년 전 생전 모습과 형 강민환(옹성우 분)과의 갈등에 이어 마강욱(양세종 분)의 심장 이식 공여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강지환을 둘러싼 비밀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우선 생전 강지환은 현재의 스산한 모습과 달리 밝고 장난기가 넘치는 청년이었다. 그는 어머니와 격의 없이 장난을 주고받는가 하면 오랜 친구인 천여리에게 고백을 고민하며 풋풋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사고 전 요트 위에서는 형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유발했다. 여기에 당시 강지환이 지니고 있던 펜던트가 현재 강민환의 손에서 발견되며 12년 전 사고를 둘러싼 의문을 키웠다.

여기에 강지환과 마강욱의 뜻밖의 연결고리까지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12년 전 심장 이식을 받은 마강욱의 공여자가 강지환이었던 것. 천여리의 삶을 뒤바꾼 사고부터 마강욱과도 관련이 있는 강지환의 존재가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리고 이를 연기한 김민철은 인물의 현재와 과거를 상반된 결로 그려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는 귀신으로 등장할 때는 절제된 표정과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형성했고, 생전에는 밝은 표정과 경쾌한 호흡으로 생기를 더했다. 또한 천여리에게 고백을 앞둔 설렘과 들뜬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풋풋한 청춘의 얼굴까지 꺼냈다.

이렇게 12년 전 과거가 드러날수록 박은빈과 양세종을 잇는 핵심 연결축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김민철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김민철이 출연하고 있는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 마강욱이 펼치는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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