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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미국 컨트리 음악의 여왕'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AP통신 등 해외 매체는 현지시간 25일 돌리 파튼의 조카 브라이언 시버의 성명서를 인용해 "돌리 파튼이 테네시주 내슈빌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돌리 파튼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이 시대 최고의 컨트리 가수, 그 이상인 돌리 파튼의 별세는 수백만 명의 손실"이라고 애도하고 26일 오후 6시(현지 시각)부터 1주일간 전국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돌리 파튼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그는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돌리 파튼은 올해초 팬들에게 보낸 영상에서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내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 많은 것들을 그냥 내버려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돌리 파튼은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컨트리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가 'I Will Always Love You(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를 비롯해 평생 발표한 곡이 3000곡이 넘으며 빌보드 컨트리 차트 1위 곡도 25곡이나 탄생시켰다.
또 그는 그래미 어워드에 55차례 후보로 올라 총 10회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컨트리 뮤직 명예의 전당',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모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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