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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X 트렌드 리포트… AI 도입 70%인데 정착은 12.5%

더팩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AI(인공지능)로 대체될 수 없는 삶의 일터로 뛰어든다.
KBS2는 2일 "새 예능프로그램 '백수 이세돌'이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일터에 선 이세돌의 낯설고도 생생한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백수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전설적인 1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떠난 '인류 대표 백수' 이세돌의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세기의 대국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바둑판을 내려놓은 그는 AI를 대체할 수 없는 진짜 삶의 일터로 직접 뛰어든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탁 트인 하늘 아래 낡은 스쿠터를 몰고 어딘가로 향하는 이세돌과 아찔한 고층 빌딩 외벽에 로프 하나로 매달려 유리창을 닦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포스터 모두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만큼 헬멧 아래 숨겨진 그의 표정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앞서 이세돌은 지난 8월 27일 잠실야구장에 깜짝 등장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던 그는 무거운 맥주 가방을 멘 채 관중석 계단을 누볐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사람이 진짜 이세돌 맞느냐" "AI에게 일자리를 잃은 자의 근황"과 같은 반응을 쏟아냈다. 이세돌이 왜 야구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는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백수 이세돌'은 '홍김동전' '메소드 클럽' 등을 연출했던 이명섭 PD와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리즈를 이끌었던 유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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