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부활남: 더 레드', 오감 만족 프로덕션 완성

캐릭터의 개성 살린 액션·프라이머리 음악…다양한 즐길 거리 예고

배우 구교환 신승호 김시아 강기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호흡을 맞춘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프로덕션이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부활남: 더 레드'가 장르적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의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프로덕션을 공개했다.

작품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 준비생 석환이 죽은 뒤 72시간 후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됐던 '부활남'을 원작으로 한다.

먼저 72시간마다 부활을 거듭할수록 신체 능력이 상승하는 석환의 능력을 구현하기 위해 와이어 액션과 디지털 캐릭터가 동원됐다. 살짝만 주먹을 휘둘러도 상대를 멀리 날려버리고 높은 곳까지 가볍게 뛰어오르는 등 점차 비현실적인 파워를 가지게 되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구교환은 직접 와이어를 달고 액션 연기를 진행했다고.

또한 실사 촬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액션 장면에는 배우를 3D 스캔한 디지털 캐릭터를 활용해 속도와 파워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액션을 완성했다. 촬영본과 디지털 캐릭터 사이의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VFX(시각특수효과) 작업까지 세밀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석환의 시그니처 부활 액션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변에서 마주칠 법한 인물을 떠올릴 수 있도록 현실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면서도 각 인물의 특징을 고스란히 녹여낸 스타일링은 또 다른 볼거리다. 여러 차례 부활을 겪을수록 붉게 물드는 석환의 머리는 평범한 취준생에서 부활남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블랙(신승호 분)은 한쪽 눈을 가린 장발 헤어 스타일로 정체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서늘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타인을 조종하는 능력을 사용하는 순간 드러나는 얼굴과 눈동자의 변화까지 더해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직장인 영하(강기영 분)와 고등학생 예린(김시아 분)은 생활감을 강조한 스타일링으로 현실감을 극대화해 공감대를 자극한다.

더 나아가 매 작품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프라이머리 음악감독은 이번에 EDM 사운드를 활용해 액션의 속도감과 장면의 템포를 끌어올리고 시각적 쾌감을 배가하는 강한 비트와 전자음으로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렇게 액션부터 캐릭터 비주얼 그리고 음악까지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한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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