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브로드웨이 찍고 한국으로…'시카고' 12월 개막

린아·김수하·에녹, 새롭게 합류…최정원·티파니 영 등도 출연

뮤지컬 '시카고'가 12월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시컴퍼니

[더팩트|박지윤 기자] 뮤지컬 '시카고'가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5일 '시카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를 빛낸 아이비를 비롯해 최정원 윤공주 티파니 영 박건형 등이 이름을 올렸고, 린아 김수하 에녹도 새롭게 합류해 관심을 모은다.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인물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공연됐고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최정원 윤공주 린아는 벨마 켈리 역을, 아이비 티파니 영 김수하는 록시 하트 역을, 박건형과 에녹은 빌리 플린 역을 맡아 클래식한 품위와 에너지 넘치는 뜨거움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린아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시카고'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쉽지 않았던 오디션 과정을 떠올리면 앞으로의 연습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지 예상되지만 그만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다. 저에게는 또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카고'는 미국을 넘어 영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 38개국 525개 이상 도시에서 3만 6000회 이상 공연됐고 35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2000년 초연을 올린 후 26년 동안 1729회 공연되고 180만여 명이 관람했으며, 2024년 객석 점유율 100%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매 시즌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시카고'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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