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추석기획] 클유아, '한가위' 3행시에 팬 사랑·센스 한도 초과

추석의 추억과 컴백 앞둔 올해 연휴 계획
'문학소년' 수식어에 걸맞는 '한가위' 3행시
30일 미니 4집 '256th Note' 발매


클로즈 유어 아이즈(왼쪽부터 켄신 송승호 전민욱 마징시앙 김성민 장여준 서경배)가 추석을 맞아 '한가위' 3행시로 팬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건넸다. 사진은 지난 19일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사전 행사인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한 모습. /김성렬 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데뷔 후 두 번째 추석 연휴를 맞는다. 지난해는 데뷔 앨범과 미니 2집 활동까지 숨가쁘게 내달리며 맞은 설렘과 흥분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확신의 시기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3장의 미니 앨범에서 다양한 변신을 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다채롭게 넓혔지만, 언제나 그 중심에는 '감정'이 있고 '문학소년'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멤버들은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로 3행시를 지었는데 이 짧은 문장 안에서도 '문학소년'다운 감성과 센스, 그리고 클로저(팬덤명) 향한 마음이 오롯이 전해진다. 그간 작사를 비롯해 꾸준히 앨범 참여도를 늘린 그 역량이 짧은 문구에서도 어김없이 빛났다.

(한)번쯤 울적한 순간이 온다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위)로를 드릴게요.(민욱)

(한)국에서 데뷔하고 함께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너무 멋있죠? 우리 클로저 너무 너무 사랑하고 (위)로 함께 올라가자!!(시앙)

(한) 번만 말하겠습니다. (가)장 소중한 우리 클로저는 계속 내 마음속에 (위)치하십쇼.(여준)

(한) 순간 한 순간마다 (가)장 뜨겁게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클로저 (위)해서 준비했으니까 이번 '256th Note'도 놓치지 말고 두 눈 뜨고 기다려~!!(성민)

(한)가위에 뭐해? (가)만히 누워서 하늘 (위) 보면서 낮잠 자는 게 최고지~(승호)

(한)국에서 (가)족 같은 클유아랑 클로저를 만나서 (위)로가 돼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켄신)

(한)가위입니다. (가)치 있는 연휴 보내세요. (위)에 보시면 달이 예쁠 거예요.(경배)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짧은 3행시에도 '문학소년'다운 감성과 센스, 그리고 클로저(팬덤명) 향한 마음을 제대로 담아냈다. 사진은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배정한 기자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첫 앨범 'ETERNALT'에서 강한 비트와 직관적인 후크 대신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을 중심으로 '너를 담은 이 영화에 나의 가사가 자막이 돼' '빗속에서 춤추는 법'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처럼 문학적인 제목과 가사를 내세웠다. 힘을 덜어낸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였다.

그 색은 앨범마다 다른 얼굴로 확장됐다. 미니 2집 'Snowy Summer(스노이 서머)'에서는 한여름과 눈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결합했고, 'ㅠ'와 '왼손에는 버블티'처럼 일상의 사소한 소재를 풋풋한 감정으로 바꿨다. 미니 3집 'blackout(블랙아웃)'에서는 소년적인 서정에서 성숙한 퍼포먼스로 외연을 넓히면서도 감정을 이야기의 중심에 뒀다.

장르가 달라져도 순간의 감정을 붙잡아 이미지와 이야기로 번역하는 것이 클로즈 유어 아이즈 음악을 관통하는 힘이다. 이를 기반으로 첫 앨범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약 31만 장은 미니 3집에서 약 57만 장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그 여정을 보면 오는 30일 발매하는 미니 4집 '256th Note(노트)'는 또 한번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글로벌 핫트렌드를 수상하며 기세를 올렸고 폭발력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다음 스텝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탄탄한 팀워크와 음악 역량 그리고 열정으로 새 앨범 준비를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추석 연휴에는 잠시 숨을 고른다. 폭발 이전 잠시의 고요함이다. 멤버들은 '한가위' 3행시와 더불어 추석의 추억을 떠올리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했다. 컴백을 앞둔 만큼 새 앨범 활동에 대한 각오도 더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30일 미니 4집 '256th Note'를 발매한다. 멤버들은 "휴식(추석 연휴)을 가진 만큼 활동 때 더욱 열심히 해서 클로저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은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글로벌 핫트렌드를 수상하는 모습. /박헌우 기자

"어렸을 때 귀성길에 고속도로에 보이는 차들을 보며 엄마랑 대화했던 게 생각나는데요. 엄마가 좋아하시던 차가 있었어서 제가 나중에 꼭 사주겠다고 약속했어요. 아직 약속을 지키지 못 했지만, 저는 여전히 잊지 않고 있습니다! 추석에 가족들에게 힘을 많이 받아서 이번 컴백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민욱)

"중국에 있었을 때는 명절에 가족이랑 집에서 집밥 먹고 같이 TV도 보고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가족들과 같이 훠궈를 먹고 싶어요! 또 푹 쉬고 힘을 많이 충전해서 클로저에게 멋진 무대를 선물로 주고 싶습니다!"(시앙)

"초등학교 시절에 사촌 형, 누나랑 추석에 모이면 할아버지 트럭 위에서 축구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올해 추석 연휴는 곧바로 컴백인 만큼 컨디션 관리와 활동 준비에 몰두하고, 부모님을 뵈러 갈 것 같아요!"(여준)

"달력 뒷면에 윷놀이 판을 매직으로 그린 다음 친척들과 함께 거실에 모여서 윷놀이 하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올해 추석 연휴 때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고, 그 기운을 받아 이번 새 앨범도 정말 멋진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성민)

"추석 때 할머니집에 가면 소갈비찜을 해주시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한가지라서 꼭 이번 추석때 먹고 싶어요. 이번 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보내면서 쉬고 이번 활동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승호)

"한국에서 처음 맞이한 추석 연휴 때 일본에 갈 수 없어서 한국에서 혼자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었을 때, 멤버들 모두가 자기 집에 오겠냐고 물어준 게 정말 기뻤어요.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많은 힘을 얻고, 활동도 열심히 끝까지 달려 나갈 생각입니다!"(켄신)

"컴백 준비하느라 많이 바빴는데, 고향 가서 쉬기도 하고 힐링하며 보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휴식을 가진 만큼 활동 때 더욱 열심히 해서 클로저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저 멀리 땅 끝까지 가서 바다 구경 한번 하고 싶습니다!"(경배)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