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나이프', 제54회 국제에미상 노미네이트…디즈니+ 韓 오리지널 최초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노미네이트
박은빈X설경구 광기 어린 사제 호흡…글로벌 경쟁력 입증


배우 설경구(왼쪽) 박은빈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가 국제에미상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결쟁력을 입증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은빈 설경구 주연의 '하이퍼나이프'가 국제에미상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제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54회 국제에미상 후보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기준 최초의 국제에미상 후보 지목으로, 작품의 화제성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완벽히 증명해냈다는 점에서 한층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작품은 사제 관계라는 설정을 비틀어 세옥과 덕희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여기에 박은빈과 설경구가 각자의 방식으로 극단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인물 간 대립을 이끌었다.

두 사람의 연기 대결은 글로벌 시청 기록으로도 이어졌다. '하이퍼나이프'는 공개 후 7일 만에 2025년 공개된 한국 콘텐츠 가운데 디즈니+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청을 기록한 작품으로 집계됐다.

국제에미상 후보 지명은 작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하이퍼나이프'가 향후 국제 무대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인다.

'하이퍼나이프'는 디즈니+에서 8부작 전편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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