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몰캐쉬 듀오' 일오팔 "데이트 폭력 몰랐다…충격·실망·분노"

닛몰캐쉬,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활동 중단

유튜버 닛몰캐쉬(왼쪽)가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와 자주 호흡을 맞췄던 일오팔이 "실망과 분노가 많이 차오르는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함께 참석한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닛몰캐쉬와 호흡을 맞췄던 인플루언서 일오팔이 해당 사실을 몰랐다며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전했다.

29일 일오팔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닛몰캐쉬의 논란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저 역시 이번 일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처음 접했고, 이후 확인된 사실들을 회사 측에서 전달받았다"는 그는 "충격적이었고, 당사자 본인이 이 상황에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음에 또 한 번 실망과 분노가 많이 차오르는 상태"라고 밝혔다.

닛몰캐쉬는 일오팔과 듀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내놨다. 지난해 함께 NO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그해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에도 함께 참석했다.

일오팔은 "저와 닛몰캐쉬가 오랜 기간 가까이 활동해 왔기에, 제가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혹은 알면서도 묵인했던 것은 아닌지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점도 알고 있다"며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언행과 행동에 대해 저는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이번 사안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번 사안은 그 누구도 저질러선 안되는 일이다. 결코 가볍지 않다. 저도 앞으로 제 행동과 제가 함께하는 활동에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하겠다.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자신이 닛몰캐쉬의 전 연인이라고 밝힌 A 씨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닛몰캐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5월 술자리 이후 닛몰캐쉬가 약 3시간 동안 폭언하고 물건을 던졌으며 자신의 어깨와 이마를 미는 등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확인 과정에서 당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 중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당사자와 협의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사자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닛몰캐쉬가 주연으로 출연한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또 닛몰캐쉬는 NOB엔터테인먼트에서 이사로도 재직중이었으나 현재 해임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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