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끝너' 감독 "이이경·박유나 제발회 불참…촬영 때문"

19일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제작발표회 참석
"우리끼리 작품 공개 기쁨 나눌 것"


윤종호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며칠 전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과 모임을 했다"고 말했다. /라이프타임

[더팩트 | 문채영 기자] 윤종호 감독이 배우 이이경 박유나의 제작발표회 불참 이유를 밝혔다.

윤종호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극본 변상순, 연출 윤종호·이승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에 없는 이이경 박유나와는 다른 곳에서 작품 공개 기쁨을 함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극 중 오해라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는 한정우 역을 맡는다. 박유나는 걸그룹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엄태봉에게 설렘을 느끼는 송나리를 연기한다. 두 사람 모두 주연 배우와 얽히며 로맨스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날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이경과 박유나 모두 불참하자 이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됐다. 윤종호 감독은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배우들과는 계속 연락을 이어오고 있는데, 현재 두 사람은 촬영 중으로 알고 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며칠 전에 모임을 했다. 참석하지 못한 인원도 영상통화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제작발표회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더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이경은 지난 9일부터 E채널 웹예능 '형수다(형사들의 수사)' 시즌3에서 MC로 활약 중이며 2026년 개봉 예정 영화 '세대유감'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박유나는 현재 KBS2 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피부과 페이닥터 한규영 역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이경의 작품 출연을 향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다. 이이경은 지난해 10월 한 여성의 폭로로 사생활 관련 논란에 휩싸였으며 당시 소속사는 폭로자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정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월에는 1인 기획사 운영과 관련해 세무조사 후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 소속사는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한 세법 해석 차이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치명적 하자를 지닌 멜로장인 남자배우 엄태봉(정용화 분)이 자신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 믿는 수상한 여자 오해라(홍승희 분)와 만나면서 밑도 끝도 없이 시작된 전대미문의 예측불가 발칙 로맨스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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