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씨나인이엔티와 전속계약 해지…"정산금 미지급 문제"

약 14년 동행한 소속사와 결별
"다른 아티스트·직원들은 무관"


가수 윤하가 약 14년간 몸담은 씨나인이엔티를 떠난다. 그는 미지급 정산금에 대해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윤하가 14년간 몸담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윤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일로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윤하 측은 장기간 이어진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시정을 요구했으나 이행되지 않아 지난 9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씨나인이엔티도 공문을 통해 해지 효력이 9월 14일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일로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윤하 측은 미지급 정산금에 대해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남은 문제는 법이 정한 절차 안에서 차분히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윤하 측은 "윤하는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씨나인이엔티 소속 다른 아티스트와 직원들은 이번 사안과 무관하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88년생인 윤하는 2006년 데뷔했으며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오늘 헤어졌어요' '내 남자친구를 부탁해' '혜성' '사건의 지평선' 등 수많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그는 지난 2012년 씨나인이엔티와 인연을 맺은 후 두터운 신뢰와 끈끈한 의리를 바탕으로 약 14년간 동행했지만,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씨나인이엔티에는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과 보이그룹 이펙스(EPEX)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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