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손익분기점 돌파 공식화…누적 관객 340만

역사 왜곡 논란 속에도 흥행 지속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왼쪽부터)가 호흡을 맞춘 영화 '암살자(들)'이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 9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암살자(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관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힘입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배급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는 29일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40만 1825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작품은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영화 흥행 톱4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개봉 5주 차까지 5주 연속 주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개봉 6주 차에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했다.

또한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7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제28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 제4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호흡을 맞췄다.

다만 개봉 이후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극 중 박정희 전 대통령 측 혹은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됐을 가능성을 던지는 장면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역사 왜곡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중국 자본이 투입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했다.

제작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각종 의혹에 선을 그었으나 작품에 참여한 배우 자택 앞에 시위가 벌어지고 무대인사 및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이 취소되기도 했다.

'암살자(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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