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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를 향한 사랑이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이어졌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가 6년 넘게 이어온 아름다운 나눔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영웅시대는 '2026 제15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동안 쌓아온 나눔의 규모입니다.
2020년부터 6년 이상 이어진 누적 기부액은 무려 47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대중 아티스트 팬덤의 누적 기부액 가운데서도 주목할 만한 기록입니다. 하지만 영웅시대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거액의 기부금에만 있지 않습니다.
임영웅의 생일과 데뷔 기념일처럼 팬들에게 소중한 날이면, 그 기쁨을 자신들만의 축하로 끝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연결해 왔다는 점입니다.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저소득층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온정을 전했고, 전국 각지의 지역 팬클럽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나눔의 울타리를 넓혀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웅시대가 보여준 특별한 팬덤 문화입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마음이 선한 행동으로 이어지고, 그 선한 행동이 다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선순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6년 넘게 이어온 꾸준함, 누가 시켜서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 그리고 국경과 지역을 뛰어넘은 연대가 오늘의 값진 수상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수상은 임영웅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회적 가치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증표입니다.
팬덤을 넘어 사회의 귀감으로, 응원을 넘어 나눔의 실천으로, 47억 원의 기적을 만들어낸 영웅시대, 그들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또 하나의 희망으로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1960년대, '새타령'과 '갑돌이와 갑순이'로 대한민국에 신민요 열풍을 일으켰던 가수 김세레나,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민요 여왕'으로 불렸지만 화려한 무대 뒤에는 남모를 가정사의 아픔이 숨어 있었습니다.
최근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세레나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로 두 번의 결혼을 꼽았습니다.
김세레나는 담담하게 고백했습니다. "결혼도 내 인생에서 정말 잘못한 두 번의 결혼 생활이지만, 후회하면 뭐 하냐. 그것도 내 운명이고 팔자, 내 잘못이다."
첫 번째 결혼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밴드 마스터였던 남편과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고 호적에 올리는 과정에서 상대가 이미 가정을 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남편에게는 이미 부인과 두 딸이 있었고, 자신은 철저히 속았다는 게 김세레나의 고백입니다.
이혼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상대 가족이 쉽게 이혼을 받아들이지 않아 오히려 위자료까지 주고서야 결혼생활을 끝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14년 후 두 번째 결혼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전국 공연과 해외 공연을 다니며 밤낮없이 일하는 동안 남편은 도박과 술, 여자 문제로 속을 썩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결국 두 번의 결혼 실패, 그리고 아버지가 서로 다른 두 아들, 민요 여왕으로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정작 자신의 가정에서는 행복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김세레나는 후회해 봐야 소용없다고. 그것도 자신의 운명이고 팔자라고 말합니다. 화려했던 스타의 인생 뒤에 감춰진 깊은 상처, 김세레나의 고백이 더욱 애잔하게 다가옵니다.

요즘 K-POP 걸그룹 시장에 무서운 신인들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리센느와 데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각종 차트를 휩쓴 A2O LITE입니다. 특히 A2O LITE의 기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입니다.
아이돌차트가 발표한 10월 4주차 아차랭킹에서 총점 1만 9785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2위 리센느와의 점수 차도 크지 않았지만, 아일릿과 아이브 등 기존 인기 그룹들을 제쳤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끕니다.
여기에 데뷔곡 'NEON'은 멜론 TOP100 1위 행진을 이어갔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와 일본 오리콘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음악방송에서도 연이어 트로피를 거머쥐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차별화된 콘셉트와 강렬한 첫인상입니다.
신인 그룹이 쏟아지는 K-POP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노래와 춤을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룹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리센느와 A2O LITE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이미지와 퍼포먼스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둘째,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 경쟁력입니다. 이제 K-POP은 국내 음악방송만으로 승부하는 시장이 아닙니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동시에 콘텐츠를 소비하고 확산시키는 구조입니다. A2O LITE가 아차랭킹에서 높은 유튜브와 소셜 점수를 기록한 것은 이러한 변화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셋째,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콘텐츠 공유가 온라인 화제성을 만들고, 중독성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일반 대중의 관심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신인 그룹의 진정한 경쟁력은 단기간의 차트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꾸준한 음악적 성장과 후속 활동, 글로벌 팬덤의 지속적인 확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과연 리센느와 A2O LITE가 반짝 인기를 넘어 글로벌 K-POP을 대표하는 차세대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분명한 것은 신인 걸그룹들의 경쟁이 이제 시작됐다는 사실입니다. K-POP 걸그룹 시장에 불어닥친 새로운 돌풍,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BTS의 신곡 '스윔'을 둘러싼 미국 표절 소송이 원고 측의 자진 취하로 끝났습니다. 그렇다면 애초 무엇이 문제였고, 왜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이 먼저 물러났을까요?
지난 7월 미국 작곡가 스티브 쿠퍼 등 3명은 자신들이 만든 미발표 데모곡 '스윔'과 BTS의 곡이 상당히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핵심 주장은 두 가지였습니다. 자신들의 데모가 음악업계 관계자와 퍼블리싱 회사 APG를 통해 '스윔' 제작진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고, 후렴구와 화성, 리듬, 가사 등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단순히 노래가 비슷하다는 주장을 넘어, 원곡에 접근할 기회가 있었고 이를 토대로 베꼈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런데 4개월 만에 원고들이 소송 전체를 취하했습니다. 왜일까요?
정확한 취하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목할 점은 하이브가 법원에 공식 답변서를 내기도 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법적 공방이 본격화되기 전에 원고 측이 스스로 소송을 접은 것입니다.
합의설도 나왔지만, 법원 서류에는 합의 여부가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합의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별도 합의나 타협 없이 원고가 일방적으로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음악에서 비슷한 멜로디나 리듬이 발견됐다는 사실만으로 표절이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저작권 침해를 입증하려면 보호받는 창작적 표현의 유사성과 원곡에 대한 접근 가능성 등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표절 의혹은 제기하기 쉽지만, 그로 인해 아티스트와 작품이 입는 타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의혹을 제기할 권리는 존중돼야 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주장에는 책임과 입증이 따라야 한다는 사실, 이번 사건이 남긴 대목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배우가 과거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등장했습니다. 그 내용은 상당히 구체적이었습니다. 배우 차예련 씨를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 과연 어디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번 논란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최초 폭로의 신빙성입니다. 온라인 폭로자는 중학교 시절 폭행과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인 피해 내용까지 제시했지만,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의료기록이나 당시 학교 기록, 독립적인 목격 증언 등이 충분히 확인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증거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피해 주장이 거짓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주장과 사실의 입증은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둘째, 추가 폭로의 문제입니다. 동창생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증언과 골프장·미용실 갑질 의혹까지 등장했지만, 각각의 주장은 별도로 검증해야 합니다. 추가 폭로가 이어진다고 최초 학교폭력 의혹까지 자동으로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셋째, 여론재판과 법적 책임입니다.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하고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객관적인 사실이 확인되기도 전에 특정인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고, 남편과 어린 자녀에게까지 비난을 확산시키는 행위입니다.
반대로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을 무조건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것 역시 잘못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폭로자의 주장도, 소속사의 부인도 아직 그 자체로 최종적인 진실이 될 수 없습니다. 피해자의 목소리는 존중하되,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폭로는 진실을 밝히는 출발점이지, 누군가를 유죄로 판결하는 최종 증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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