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페트로프, K리그2 13R MVP… 화성, 베스트 매치까지 석권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발표...베스트팀은 대구

‘화성 FC의 복덩이’ 페트로프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에서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K리그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화성 FC의 복덩이’ 페트로프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에서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견인한 페트로프를 K리그2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날 경기에서 페트로프는 화성이 1-2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후반 35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결승골을 작렬하며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충북청주와 화성의 맞대결은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선제골을 내준 화성은 전반 33분 플라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9분 충북청주 서재원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후반 막판 터진 페트로프의 연속 골로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베스트 11./K리그

13라운드 ‘베스트 팀’의 영예는 대구 FC에 돌아갔다. 대구는 24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김강산, 최강민, 박기현의 연속 릴레이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1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MVP 페트로프를 비롯해 일류첸코(수원), 단레이(경남)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최강민(대구), 데메트리우스(화성), 박창환(서울E), 에울레르(서울E)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김강산(대구), 최준영(김해), 루컹(경남)이 뽑혔다. 골키퍼 장갑은 최필수(김해)가 차지했다.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 11은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평점과 의견, 그리고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평점을 종합해 최종 결정된다.

◆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페트로프(화성)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충북청주(2) vs 화성(3) △베스트11=FW: 일류첸코(수원), 페트로프(화성), 단레이(경남) MF: 최강민(대구), 데메트리우스(화성), 박창환(서울E), 에울레르(서울E) DF: 김강산(대구), 최준영(김해), 루컹(경남) GK: 최필수(김해)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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