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레저 김대욱 신임 대표이사 취임…"지속가능한 공공 경영 확립"
김대욱 한국스포츠레저 대표이사.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스포츠레저의 지휘봉을 김대욱 신임 대표이사가 잡았다.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한국스포츠레저는 8일 김대욱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공개 모집 절차와 한국스포츠레저 이사회 및 주주총회 최종 의결을 거쳐 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9년 6월 7일까지다.

김 대표이사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경영 전문가다. 삼성영상사업단(現 삼성물산) 방송본부를 거쳐, 지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당시 체육진흥투표권 수탁 사업자였던 스포츠토토(주)에서 일찌감치 관련 사업 경력을 쌓았다. 이후 아가방앤컴퍼니 상근감사 등을 역임하며 경영 감시와 투명성 제고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왔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은 지난 25년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스포츠 재정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 사업을 전담 운영하는 한국스포츠레저의 대표이사로서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향후 기관을 이끌어갈 4대 핵심 과제로 △청렴하고 투명한 공공 경영 체계 확립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을 통한 안정적 기금 조성 △이용자 보호를 통한 건전성 강화 △혁신을 통한 선진 사업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01년 10월 첫 선을 보인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은 도입 이후 현재까지 21조 원이 넘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며 국내 스포츠 재정 확충의 최전선을 지켜왔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한국스포츠레저가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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