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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상빈 기자]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39)가 자신의 여섯 번째 월드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피우고 있다. 개인 기록을 써 내려가며 매 경기를 그의 '라스트 댄스'의 축제 무대로 장식한다.
메시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로 출장해 전·후반 1골씩 터트리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멀티 득점으로 벌써 대회 5골째를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를 달린 메시는 또 하나의 이정표도 세웠다. 월드컵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오스트리아전에서 2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득점을 18골로 늘린 메시는 독일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이상 16골)를 넘어 당당히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아울러 1970년 멕시코 대회에 나섰던 브라질의 자이르지뉴에 이어 56년 만에 월드컵 6경기 연속 득점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2022년 카타르 대회 토너먼트 4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고,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도 1, 2차전 내리 득점포를 가동하며 연속 골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이미 2승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가 28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3차전에 메시를 쉬게 할 가능성이 있으나, 그의 개인 기록 경신을 위해서라도 출전하게 할 수도 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무대와 작별을 고한 메시는 마지막 불꽃이 무색하게 활활 타오르며 기량을 폭발하고 있다. 월드컵 역사를 써 내려가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가 두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도 눈여겨볼 사안이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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