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2경기 연속 멀티골…프랑스, 이라크에 3-0 완승

폭우·낙뢰로 2시간 중단 후 재개
음바페, 월드컵 통산 16골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사진은 음바페가 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필라델피아=AP/뉴시스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프랑스는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이라크를 3-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세네갈을 3-1로 꺾은 프랑스는 2연승(승점 6)을 달리며 남은 노르웨이전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승리의 주역은 음바페였다. A매치 100번째 경기에 나선 음바페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9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에는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음바페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통산 16골로 역대 2위인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음바페는 이날 오스트리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대회 5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메시는 월드컵 통산 18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프랑스는 오는 27일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라크는 노르웨이전 1-4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전반 종료 후 폭우와 낙뢰로 약 2시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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