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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축구 사지로 몬 감독, 영원히 떠나야"…붉은악마도 등 돌려

더팩트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모로코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 승부차기 끝에 16강행을 확정했다.
모로코는 이날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네덜란드와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모로코가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지만, 네덜란드 골문은 바르트 페르브뤼헌의 선방에 막혔다. 네덜란드는 전반 종료 직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4분 미키 판더펜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7분 아제딘 우나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주장)의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어 후반 18분 하키미의 코너킥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페르브뤼헌이 걷어냈다.
후반 27분 바르트 페르브뤼헌의 롱패스를 바웃 베호르스트가 머리로 연결했고,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넘어지면서도 공을 살려냈다. 이를 이어받은 코디 학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네덜란드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41분에는 교체 투입된 모로코의 헴스디네 탈비의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이사 다오프가 헤더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부누는 네덜란드의 다섯 번째 키커 퀸턴 팀버르의 슈팅을 왼손으로 막아냈다. 이후 모로코의 이스마엘 사이바리는 마지막 킥을 성공시키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FIFA 랭킹 7위 모로코는 C조에서 2승1무(승점 7)의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모로코는 내달 5일 미국 휴스턴에서 대회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캐나다는 지난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경기장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누르고 16강전에 먼저 오른 상태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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