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복싱 장동환, 세계 1위와 '난타전'…12년 만의 결승 銀

60㎏급 결승서 할로코프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2014 인천 대회 이후 최고 성적


한국 남자 복싱 기대주 장동환(한국체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급 결승전에서 압두말릭 할로코프(우즈베키스탄)에게 패배했다. /뉴시스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한국 남자 복싱의 기대주 장동환(한국체대)이 세계 복싱 1위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동환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급 결승전에서 체급 최강자인 압두말릭 할로코프(우즈베키스탄)에게 0-5(27-30 27-30 27-30 28-29 27-30)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장동환은 주요 국제대회 금메달을 휩쓴 세계 1위 할로코프를 상대로 1라운드부터 주눅 들지 않고 난타전을 벌였다.

그러나 베테랑의 벽은 높았다. 냉정함을 되찾은 할로코프가 2라운드부터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장동환은 결국 상대를 넘지 못했다.

비록 금메달 문턱에서 멈췄지만 한국 복싱으로선 값진 결실이다. 한국 남자 복싱이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오른 건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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