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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박순규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은빛 호수와 어우러진 분홍빛 꽃물결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하남 미사경정공원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0월을 맞은 미사경정공원은 분홍빛 핑크뮬리와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넓은 호수, 푸른 잔디광장, 산책로와 함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정문 인근에 조성된 핑크뮬리 군락지는 몽환적인 핑크빛 물결을 이루며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으려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호숫가를 따라 걷는 산책로와 자전거 코스,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은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일상의 피로를 털어내고 가벼운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미사경정공원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공원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경정공원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조정·카누 경기가 치러진 역사적 유산이다. 현재는 경정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공 재원을 바탕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대표적인 도심 속 여가·문화 쉼터로 관리·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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