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HYPERDRIVE' 초동 최고 기록 경신...빌보드 200 진입

버추얼 가수들이 지하철 생일 전광판을 장식하고 자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는 등, K-POP 아티스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 역시 화면 속 캐릭터를 현실의 아티스트처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플레이브(PLAVE)는 2023년 데뷔 이후 음악 활동과 실시간 팬 소통을 통해 팬덤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미니 5집 ’HYPERDRIVE(하이퍼드라이브)’로 초동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고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앞서 미니앨범 ’Caligo Pt.2(칼리고 파트 2)’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했고, 올해 월드투어 ’KEEP IT MANIC(킵 잇 매닉)’을 통해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마카오 등에서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세계아이돌은 2021년 데뷔해 음악과 인터넷 방송, 자체 콘텐츠를 결합한 방식으로 팬덤을 구축했다.

이들은 ’LOCKDOWN(락다운)’을 통해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멜론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KIDDING(키딩)’으로 멜론 TOP100 6위에 올랐다. 이후 대형 음악 축제와 멤버 개인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플레이브와 이세계아이돌의 성장은 버추얼 가수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이어졌다. 음악, 퍼포먼스, 콘텐츠, 팬들과의 소통이 아티스트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브이토피안(VTOPIAN)이 선보이는 새로운 버추얼 가수 WON(원)이 등장했다. WON의 출발점에는 조영수 프로듀서가 있다.

조영수 프로듀서는 SG워너비의 ’내 사람’, ’라라라’,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등 다양한 히트곡을 제작해온 인물이다. 조영수 프로듀서는 WON에 대해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기보다는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바라보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보컬 중심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가수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WON의 등장은 버추얼 아티스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퍼포먼스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버추얼 시장에 보컬과 감정 전달에 중점을 둔 시도가 더해지면서 음악적 가능성의 확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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