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첫 방송 시청률 7.4%...공효진, 전설 저격수 '킹피셔' 이중생활 시작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어 2회에서는 전국 8.0%, 최고 10.6%를 돌파해 금토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유부녀 킬러’는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범한 유부녀이자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로 살아가는 유보나(공효진)의 이중생활이 공개됐다.

1회에서는 15년 전 크리스마스, 교도소에서 출소한 아버지 오만석(김원해)과 딸 오승아(도영서)의 대치가 그려졌다. 오만석이 딸을 위협하던 순간, 창틈 사이로 날아온 총알에 명중되며 저격총을 겨누고 있던 유보나의 모습이 드러났다.

오승아는 옥상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메시지를 발견했다. 현재로 돌아와 유보나는 남편 권태성(정준원), 딸 권율(황봄이)과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유보나는 일상에서 뛰어난 반사신경을 보이거나 성추행범을 제압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면모를 드러냈다.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부장으로 복직한 유보나는 팀장 김봉팔(성동일)의 부탁에 ″낮에 하죠.

애 데리러 가야 해서요″라고 답해 팀원들을 놀라게 했다. 복직 후 성당 옥상에서 의문의 장비를 조립하고 저격총을 장착해 표적을 단번에 제압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한편 권태성은 신종 마약 제보를 받고 무산으로 향했다. 드로퍼로 추정되는 남자의 차량을 뒤쫓던 중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했고, 이 장면을 지켜보던 의문의 남자가 등장했다.

권태성은 무산 경찰서에서 사건의 진상을 파고들며 피해자가 마약왕임을 알아냈다. 이동진(이상이)은 범성훈(최우성)과 함께 킹피셔 저격 현장 감식에 나섰다.

피해자 황민호(손승택)는 사고로 위장해 만삭인 아내를 살해하고 보험금을 챙겼으나, 음주 살인만 적용되어 3년 복역 후 출소한 인물로 밝혀졌다. 이동진은 성당 옥상에서 수사를 이어가며 ″반갑다, 킹피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하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고 저격총을 장착하는 유보나의 모습이 교차돼 대립 구도가 형성됐다. 권태성은 무산 차량 폭발 사고의 타살 가능성을 의심했다.

과거 권태성이 킹피셔 저격 현장에서 죽을 뻔했던 사실이 드러났고, 킹피셔의 귀환을 알리는 뉴스 속보가 전해졌다. 유보나는 딸 권율과 영상 통화를 하며 동요를 불렀고, 이를 지켜보던 두루미 전자 영업3팀 팀원들은 ″킹피셔 님이 엄마가 되셨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동진은 권태성에게 저격 지점에서 발견한 아기상어 스티커를 알렸다. 권태성은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애를 낳았을 수도 있겠네.

나처럼″이라고 말했고, 유보나의 옷에 붙은 아기상어 스티커를 바라보며 긴장감을 보였다. 유보나는 의문의 인물로부터 가족 사진과 저격 현장이 담긴 경고장을 받았다.

두루미 전자 영업3팀에는 독살 전문 신입사원 오현남이 등장했다. 김봉팔이 차량에 LPG 가스통을 설치하고, 봉태민(김남희)이 가스 밸브를 열어 폭발을 유도하는 등 팀원들의 숨겨진 정체와 무산 차량 폭발 사고의 전말이 공개됐다.

오현남은 유보나에게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넸고, 회식 자리에서는 ″만약에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되면 어떨 것 같으세요?″라고 질문했다. 방송 말미 권태성은 킹피셔 제보 문자를 받고 카페로 향했고, 유보나는 카페에서 잠든 권태성의 사진이 담긴 협박 문자를 받았다.

배후는 오현남으로, 본명은 오승아였다. 15년 전 크리스마스 당시 아버지 오만석의 저격 사건 목격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보나는 오현남을 찾아가 저격총을 겨눴고, 오현남은 권태성에게 ’미스트S’를 먹였다고 협박했다. 유보나는 ″내 남편을 죽이고 싶니?

그럼 나도 죽여″라며 독극물을 마시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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