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데뷔 10주년 맞아 13kg 감량·연기 변신 "진정한 배우로 성장할 것"

배우 강미나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 ’내일도 출근!’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어린 시절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13kg을 감량하고, 작품 속 현실적인 연기와 깊이 있는 감정 표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강미나는 ’내일도 출근!’에서 새움전자 DA사업부 상품기획 1팀 사원 윤노아 역을 맡았다. 작품은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과 상사 강시우(서인국)가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가는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tvN 월화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 종영 후 강미나는 ″실감이 나질 않는다. 또 한 명의 시청자로 재밌게 봤다.

추억이 생생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노아라는 캐릭터에 대해 ″연하남과의 풋풋한 설렘, 사랑의 시작이 매력적이었다″며, 20대 후반의 고민을 연기하며 위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기 과정에서 강미나는 감독이 자신과 노아가 닮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시기와 노아의 고민이 맞닿아 있어 이입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가장 어려웠던 장면으로는 구원(윤정훈)과의 이별 신을 꼽으며, 7년 장기연애를 마무리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을 설득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에 대해서는 전작 ’기리고’와 달리 오피스물에 몰입하기 위해 10~13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기리고’ 촬영을 마치고 1주일 만에 ’내일도 출근!’에 합류하게 됐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차분하게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강미나는 데뷔 초창기부터 밝고 통통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왔다고 밝혔다. 오피스 장르에 대한 갈증이 컸으며, 이재인(원규빈)과의 갈등 장면에서 ″넌 너무 가벼워″라는 대사가 가장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또한, 디테일한 연기 연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갈증도 언급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를 밝은 모습으로 기억해 주시는데, 저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차분하다거나 톤이 낮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작품 내 세네갈 파견과 프랑스어 사용에 대해서는 원작과 달리 프랑스어를 쓰는 세네갈로 설정이 바뀌었으며, 유창하게 불어를 구사하지는 않지만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 상황이라면 떠나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도 전했다. 원규빈, 박지현 등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규빈과는 아이컨택이 잘 맞았고, 박지현과는 빠르게 친해졌으며, 촬영 중간에 간식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강미나는 앞으로의 연기 계획과 고민에 대해 ″대중분들에게 더 많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

기초부터 다시 다지고 싶다″고 밝혔다. ’내일도 출근!’이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과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올해 초 소통 어플을 통해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고, 연말에는 팬들과 만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10년 뒤에는 담담하고 멋있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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