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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미국 법원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 신원 확인을 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법원의 판단이 지연되면서 국내에서 진행 중인 민사소송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아이유 측은 지난해 스레드(Threads)에 게재된 최소 52건의 악성 게시물로 인해 명예훼손 피해를 주장하며, 지난 6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게시물들은 표절 의혹, 중국 국적설 등 허위 사실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소속사는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익명 계정의 특성상 실제 작성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7월 미국 법원에 메타가 보유한 계정 가입자 정보 확보를 위한 증거개시를 신청했다.
이후 아이유의 미국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한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이 신원 미확보로 각하될 수 있다는 진술서를 제출했다. 현재 한국 법원에 제기한 소송의 소장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접속 기록 등 핵심 증거가 삭제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아이유 측은 미국 법원에 신속한 판단을 거듭 요청하고 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루머 유포자 등 96명을 고소해 형사 처벌과 벌금형 처분을 이끌어내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유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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