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롤라팔루자 시카고 5만 관중 사로잡았다...주시 제이와 협업 무대도

코르티스(CORTIS)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에 올랐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일(현지시간) 시카고 그랜트 파크의 ’T-MOBILE’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주최 측 추산 약 5만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공연은 하루 종일 이어진 비로 인해 바닥이 질척이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많은 팬들이 몰렸다. 공연 시작 전부터 ’코르티스’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현장을 가득 메웠고, 공식 머치 티셔츠와 반다나를 착용한 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코르티스는 ’GO!(고!)’와 ’What You Want(왓 유 원트)’로 무대를 시작해 관객과의 호흡을 이끌었다. 이어 ’REDRED(레드레드)’, ’ACAI(아사이)’, ’YOUNGCREATORCREW(영크리에이터크루)’ 등 대표곡을 선보였으며, 격렬한 군무와 헤드뱅잉, 무대를 가로지르는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이어갔다. ’TNT’ 리믹스 버전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플로어로 내려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기도 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미국 남부 힙합의 레전드 주시 제이(Juicy J)의 깜짝 등장으로 이어졌다. 코르티스와 주시 제이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협업곡 ’MOTION(모션) (feat.

Juicy J)’의 합동 라이브를 선보였다. 주시 제이의 랩과 멤피스 사운드, 코르티스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코르티스는 주시 제이를 ’빅 브라더’(big brother)라고 칭하며 존경을 표했고, 주시 제이는 멤버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친밀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미국·일본·남미 지역 디즈니 플러스(Disney+), 훌루(Hulu)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됐으며, 위버스 라이브에서만 16만 7000여 명이 시청했다.

한국,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85개 국가 및 지역에서 고르게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르티스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어릴 때부터 꿈꿔온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을 작업할 때 막연히 상상했던 열정적인 공연 분위기가 현실로 펼쳐져 벅차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북미와 서울, 일본 투어에서도 코르티스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르티스는 4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16일까지 북미 6개 도시에서 ’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 IN NORTH AMERICA(2026 코르티스 투어 풋 유어 폰 다운 인 노스 아메리카)’를 이어간다. 이번 투어는 7월 인천에서 시작해 9월 일본 가나가와까지 이어지는 첫 투어의 일환이다.

8월 22~23일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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