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韓여성 솔로 최초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18곡 열창

블랙핑크 제니와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1일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시작된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8개 스테이지에서 170여 팀이 공연을 펼친다. 북미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4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았다.

제니는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메인 스테이지인 ’버드 라이트(Bud Light)’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약 1시간 동안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18곡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싱글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 발매 이후 첫 라이브 무대였다. 현장에서는 신곡 ’레스 댄 어 러버’와 함께 미공개 신곡도 깜짝 공개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는 신곡 무대로 관객들의 떼창을 유발했으며, 미공개 신곡 무대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라인업에는 찰리 XCX, 로드, 올리비아 딘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코르티스는 ’T-모바일’ 스테이지에서 40분간 ’고(GO!)’, ’왓 유 원트(What You Want)’, ’레드레드(REDRED)’ 등 11곡을 공연했다. 또한 미국 래퍼 주시 제이와 협업한 ’모션(MOTION)’의 첫 합동 라이브 무대도 펼쳤다.

빅히트뮤직은 ″현장에는 공식 머치 티셔츠와 반다나를 착용한 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코르티스는 공연 후 ″어릴 때부터 꿈꿔온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막연히 상상했던 열정적인 공연 분위기가 현실로 펼쳐져 벅차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는 걸그룹 아이들과 에스파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아이들은 둘째 날 ’T-모바일’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쳤고, 에스파는 마지막 날 ’알리안츠’ 스테이지에 올랐다. 제니는 앞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 소닉 2026’ 등 해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이어서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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