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정국 건강 이상 고백...뷔 '청력 저하', 정국 '정강이 통증' 월드투어 비상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정국이 최근 건강 문제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뷔는 12일 정국과 함께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2년 반 전부터 청력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왼쪽 귀는 정상적으로 들리지만 오른쪽 귀는 30 정도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 복무 기간 증상이 더 심해졌으며, 군대에서 운동을 함께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증상을 정신력 문제로 여겼다는 경험도 전했다.

뷔는 현재도 병원 진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국은 정강이 부위에 피로골절이 오기 직전의 상태임을 알렸다.

그는 최근 미국 볼티모어 공연에서도 무대에서 뛰고 싶었지만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정강이에 염증이 많이 생겼고 뼈에 미세 손상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실히 뛰어야 할 때는 뛰되, 중간중간 억지로라도 몸을 사려야 이번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건강 상태 공개는 BTS가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북미 공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뷔와 정국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공연을 마친 뒤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BTS는 오는 15~16일 미국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22~23일에는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토론토 시의회는 BTS의 토론토 공연을 기념해 21~23일 일부 도로를 ’BTS대로’(BTS Boulevard)로 명명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기간을 ’방탄소년단 주말’(BTS Weekend)로 선포해 달라는 요청도 토론토 시 당국에 전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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