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불후의 명곡' 광복절 특집서 독립운동가 아버지 홍창식 사연 공개

KBS 2TV ’불후의 명곡’이 8월 15일 광복절 특집으로 방송된 가운데,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방송에서 부친인 독립운동가 고(故) 홍창식 지사를 언급했다. 홍지민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홍창식 지사의 독립운동 경력을 소개하며, 16세에 비밀 결사대 ’백두산에’에 가입해 일본의 군수 물자를 폭파하는 활동을 하다 동료들과 함께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치안 유지법 위반으로 옥중 생활을 했으며, 감옥에서 해방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은 아버지가 이북 출신이었기에 가족에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 자신들은 관련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가 훈장을 받으면서 가족이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아버지 홍창식 지사는 뇌출혈로 왼쪽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동료들을 챙겼으며, 평생 독립운동을 했지만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분들을 위해 광복회에서 서류 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그래서 저는 그런 아빠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그 얘기 꼭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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