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조지나, 10년 열애 끝 결혼…혼전계약으로 재산분리

포르투갈서 비공개 민사 결혼식…다섯 자녀·증인 참석최근 포르투갈 일간지 '조르날 드 노티시아스'와 스페인 '엘 파이스' 등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지난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민사 결혼식을 올렸다. /조지나 로드리게스 SNS[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하루 전 혼전계약을 맺고 재산분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포르투갈 일간지 '조르날 드 노티시아스'와 스페인 '엘 파이스' 등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지난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민사 결혼식을 올렸다.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이 함께 키우는 다섯 자녀와 증인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결혼 과정에서 주목받은 부분은 혼전계약이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하루 전인 10일 리스본의 한 공증사무소에서 재산분리를 선택하는 내용의 혼전계약서를 작성했다.포르투갈 민법상 재산분리제를 선택하면 혼인 전 보유 재산뿐 아니라 결혼 후 각자 취득한 재산도 원칙적으로 각자의 소유가 된다.

다만 부부가 공동으로 구입하거나 공동 소유하기로 한 재산은 예외다.이에 따라 호날두와 조지나는 결혼 후에도 각자의 재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혼인등록기록에는 두 사람이 결혼 후에도 기존 성을 그대로 사용하고, 현재 거주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유지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의 재산 문제와 관련한 별도 합의 보도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매체의 기존 보도를 인용해 두 사람이 결별할 경우 조지나에게 매달 약 10만유로를 지급하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라 핀카 가족 저택을 넘기는 내용의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다만 월 10만유로 지급과 라 핀카 저택 관련 내용은 이번에 공개된 혼인등록기록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호날두와 조지나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이듬해인 2017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장기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두 사람은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 딸 알라나와 벨라, 호날두의 장남 호날두 주니어까지 다섯 자녀를 함께 키우고 있다.한편 포브스는 지난 6월 호날두의 순자산을 약 12억달러로 추산했다.

최근 12개월 수입은 약 3억달러로 집계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운동선수에 이름을 올렸다.seonyeong@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