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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이 미국 보스턴에서 10년 넘게 유학 생활을 한 딸 채령 양의 최근 근황을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를 통해 공개했다. 오현경은 방송에서 딸이 어릴 때부터 자신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미국 유학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일화는 오현경이 드라마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며 딸을 졸업시켰다고 언급했다. 딸 채령 양은 유학 중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했고, 최근 미국 보스턴의 터프츠 대학교를 졸업했다.
딸은 대학원 진학을 희망했으나, 오현경은 경제적 부담으로 더 이상의 유학 지원이 어렵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에 채령 양은 직접 일을 하며 학비를 마련해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현경은 ″딸이 ’그럼 내가 돈을 벌어서 대학원에 가겠다’고 하더라. 지금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타지에서 홀로 생활한 딸을 생각하며 오현경은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혼자 많이 힘들었을 거다.
내 옆에 있으면 누릴 수 있는 것도 많은데 떨어져 지내는 게 절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딸은 오현경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고 있으며, 오현경은 ″딸이 자기 전에 내 방문을 열어 내가 무사히 자고 있는지 확인하고 TV와 불을 끄고 간다″고 전했다.
딸은 ″엄마 옆에서 엄마를 챙겨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언급했다.
26세 때 협심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후 홀로 자녀들을 키운 어머니의 삶을 회상했다. 오현경은 ″엄마가 ’내가 살아야 우리 아이들이 산다.
내가 나약하면 아이들이 힘들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며, 나이가 들고 갱년기를 겪으면서 어머니의 구멍 난 러닝셔츠를 보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오현경은 2002년 결혼해 딸 채령 양을 얻었으며, 2006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왔다.
채령 양은 터프츠 대학교에서 예술 관련 전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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