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비행기에서 공황 경험...숨 막혀 두려움 느껴"

차인표가 신애라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Shinaelife)’의 ’유어라이프’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가족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차인표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성적이나 능력으로 비교당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형과 동생이 공부를 잘했지만, 집에서는 어머니가 ″너는 달라″, ″대신 너는 농구를 잘하잖아″라고 말해줬다고 회상했다. 학교에서는 형과 비교되기도 했지만, 가정에서는 이러한 비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애라는 ″비교는 진짜 안 좋은 것″이라며 ″아이가 어디 갈 데가 없어져요. 집에서까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고, ″집은 아이들한테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인표는 몇 년 전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이스탄불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처음 공황을 겪었던 경험도 공개했다. 당시 대본을 보고 있던 중 갑자기 숨이 쉬어지지 않고, 물에 빠진 것 같은 답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눈을 빼야지 살아날 것처럼 너무 답답했다″, ″내 온몸의 기관들이 이 몸, 차인표라는 감옥에서 나와야 살 것 같았다″고 당시의 감각을 전했다. 비행기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공포가 더욱 커졌고, ″통장의 잔고, 우리 집, 사랑하는 아내, 가족들까지도 아무런 도움을 줄 수가 없었다″, ″’사람이 죽을 때 바로 이 감정이 들겠구나.

완전히 홀로 남겨져서 가겠구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약 30분 뒤 증상은 가라앉았지만 이후 혼자 비행기를 타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현재는 ″장거리도 아내랑 같이 가면 아내가 저의 안정제 역할을 한다″며 신애라와 함께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인표와 신애라의 대화가 담긴 ’유어라이프’는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Shinaelife)’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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