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20kg 증량·공백기 고백...가족 위해 신곡 홍보 '살림남' 5.1%

KBS 2TV ’살림남’이 22일 방송에서 박현호의 무명 시절 고백과 지상렬의 피처링 섭외 도전을 다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했으며, 박현호가 노래 교실에서 강의하는 장면이 5.1%로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방송에서는 먼저 엔플라잉 드러머 김재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친누나인 레인보우 김재경과의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김재현은 누나 김재경에 대해 ″사실상 대장군이다.

옛날에 태어났으면 여포나 관우였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재경의 남편에 대해서는 ″매형이 누나의 성격을 다 흡수한다. 스펀지 같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김재현은 김재경 결혼식에서 MC를 맡았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박현호와 은가은 부부의 일상도 그려졌다.

박현호는 결혼 후 20kg이 늘었다고 밝혔으며, 신곡 안무를 연습하던 중 은가은이 ″몸이 너무 무거워 보인다. 가볍게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하자 ″살 빼고 있잖아″라고 답했다.

박현호는 집안일을 마친 후 텅 빈 스케줄표를 보며 ″일이 없으면 죽을 것 같다. 꿈이 유명인이다.

길을 걸으면 다 알아보는 사람″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박현호는 아이돌 연습생 3년, 활동 3년을 거쳐 무명 시절의 아픔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대중이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 포기하고 입대했다″며, 전역 후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당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경험에 대해 ″모든 게 제 탓 같고 원망스러웠다.

모든 세상이 나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붙잡아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불효를 저지른 것 같았다.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며칠 후 박현호는 신곡 CD를 들고 직접 홍보에 나섰다. 휴게소 잡화점에 CD를 진열하고 관광버스에서 즉석 라이브를 펼쳤으며, 노래교실에서도 홍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은가은과 딸 서원이 깜짝 등장했다. 박현호는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조금 부끄러웠다.

남편으로서 창피했고 숨기고 싶은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요즘 현호 뭐해요?’라고 가은이에게 물어보는 게 너무 싫었다.

남편으로서, 남자로서, 동료로서 자존심이 상했다″며 ″혹시나 가은이가 결혼 잘못했다고 생각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은가은은 ″저희 남편 잘 부탁드린다″며 직접 홍보에 나섰고, ″얼굴도 잘생겼고 마음씨는 더 잘생겼다.

착하고 순수하고 딸과 가족에게도 잘한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현호도 자기 꿈을 위해 어릴 때부터 고생을 많이 한 친구인데 ’은가은 씨 덕분에 제가 여기까지 올라왔다’며 자기를 낮추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박현호는 행사 주최 측에 직접 전화를 걸어 셀프 섭외에 나섰고, 은가은도 행사 섭외에 힘을 보탰다. 박현호는 ″처음부터 다시 일궈낸다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해 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래퍼 ’G.C 해머’로 활동 중인 지상렬의 피처링 가수 섭외기도 이어졌다. 지상렬은 녹화장에 깜짝 등장해 대표곡 ’클럽 아리랑’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환희와의 컬래버를 제안했으나 이요원이 목소리 톤이 겹친다며 거절했고, 은지원은 이요원을 추천했다. 지상렬은 팀명 ’선덕렬’을 제안하며 설득했으나 이요원은 거절했다.

현금 계약금까지 내밀었지만 이요원은 ″이런 돈에 넘어가는 여자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신보람의 반응을 언급했고, 지상렬은 ″누구를 위해서 이러고 다니겠니.

남자가 이왕이면 엽전이 있는 게 낫지 않냐″고 답했다. 이후 환희가 마이티 마우스를 추천하자, 지상렬은 쇼리에게 연락해 마이티 마우스 녹음실을 찾아갔다.

추플렉스는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했다며, 과거 지상렬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마이티 마우스는 신곡 준비로 제안을 거절했으나, 지상렬은 자신의 피처링을 역제안했다.

계속되는 설득에 ″너네가 뭔데 비밀이 많냐″고 말하기도 했다. 지상렬은 김도훈, 이상호, 머쉬베놈, 은지원, 박서진, 이요원 등을 자신의 ’G.C 해머 사단’이라며 언급했고, 마이티 마우스도 점차 관심을 보였다.

박서진의 장구와 이요원이 함께하는 무대 제안에 쇼리는 ″그림은 나쁘지 않은데?″라고 반응했다. 결국 마이티 마우스는 지상렬에게 랩 테스트를 제안했다. ’살림남’은 가족을 위해 다시 도전하는 박현호와 피처링 가수 섭외에 나선 지상렬의 이야기를 그렸다.

KBS 2TV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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