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천국의 계단' 박신혜 뺨 때린 비하인드 공개...30대 세기로 실제 타격 고백

이휘향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박신혜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린 장면의 비하인드와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휘향은 이날 방송에서 ’천국의 계단’ 촬영 당시 박신혜와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대본에는 단순히 ’때린다’고만 적혀 있었지만, 실제 촬영에서는 제작진과 상의해 약 30대 정도 뺨을 때리는 장면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촬영 후 박신혜를 안아주며 미안함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휘향은 당시 박신혜의 얼굴이 부어 있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시간이 흐른 뒤 공항에서 성숙해진 박신혜를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눈 일화도 공개했다. 이휘향은 악역을 맡으며 겪었던 고충도 전했다.

그는 5~6년 전부터 연기에 대한 행복이 예전 같지 않았던 이유로 악역을 계속 연기한 점을 꼽았다. 동시에 예상치 못한 감정을 소화할 때 느끼는 희열에 대해 언급하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휘향은 때리는 신을 촬영할 때 리허설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상대 배우와 PD에게 미리 의도를 알리고, 실제 촬영에서 즉흥적으로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휘향은 남편 고(故) 김두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 섭외됐지만 남편을 만나 결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연극 무대에 복귀했을 때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무대 맨 앞자리에 앉아 응원해줬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휘향은 남편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휘향의 남편 고 김두조는 포항에서 유명한 조직폭력배 두목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19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결혼 후 김두조는 조폭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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