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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한국인의 밥상’이 15주년을 맞아 글로벌 ’밥파원’들과 함께 특별한 밥상을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15주년 특집 1부에서는 충남 서천의 100년 고택에서 ’밥상지기’ 삼남매 최수종, 윤주모, 이찬원이 글로벌 ’밥파원’ 4인을 위해 음식을 마련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주모는 10kg에 달하는 신안 민어를 손질하며 15주년을 기념했고, 최수종과 이찬원도 이 과정에 함께했다. 민어전이 완성된 후, 글로벌 ’밥파원’ 4인이 고택을 찾았다.
이날 함께한 ’밥파원’은 1983년 선교사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미국인 로버트, 6·25 전쟁 참전용사였던 외조부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딸 새리, 한인 최초 아르헨티나 국영TV 뉴스 앵커 출신 황진이, 그리고 15년 전 ’한국인의 밥상’ 뉴욕 편에 가족과 함께 출연했던 멜린다였다. 멜린다는 1대 ’밥상지기’ 최불암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밥파원’들은 윤주모가 만든 민어전을 맛보고 ″생선이 이렇게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최수종, 윤주모, 이찬원, ’밥파원’들은 대나무숲 아래에서 민어 살, 소고기, 오이를 넣은 어만두를 함께 빚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어만두를 들고 마을의 한 집을 방문해 50년 넘은 장독대를 둘러봤고, 어르신이 내어준 매실청, 조선간장, 고추장을 맛보았다.
이찬원은 감사의 뜻으로 어르신이 좋아하는 ’진또배기’를 불렀다. 한편, 전국 각지의 출연자들이 보낸 울릉도 명이나물, 아산의 토종 한우 ’칡소’ 등 지역 특산물이 도착해 저녁 식사 준비가 이어졌다.
최수종은 장작불을 피우고, 이찬원은 로버트, 새리 부녀와 함께 칡소 고기로 너비아니를 만들었다. 윤주모는 민어 대가리와 뼈를 우려낸 민어 맑은탕을 선보였다.
만찬 자리에서 ’밥파원’들은 ″입에서 녹는다″, ″접시에 담긴 모든 음식이 다 보물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밥파원’들이 한국인의 손님 대접에 대해 묻자, 최수종은 ″한국 사람들은 오시는 손님을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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