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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12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가 킹피셔라는 비밀이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에게 드러나면서 극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권태성은 8년 전 킹피셔 저격 현장에서 자신을 구했던 인물의 목소리가 유보나와 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졌다.
이후 세르게이(신현수 분)를 찾아가 4년 전 납치 사건에 대해 추궁하며, 아내가 자신이 쫓던 킹피셔임을 확인하게 됐다. 권태성은 유보나에게 ″나랑 왜 결혼했어?
나 사랑한 건 맞아?″라고 묻는 등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만취해 집으로 돌아온 권태성은 유보나의 다정한 손길을 거부했고, 유보나가 딸기셰이크를 좋아하는 척했다는 혼잣말을 듣고 눈물을 삼켰다.
이동진(이상이 분)은 유보나에 대한 의심을 키우며, 오현남(하율리 분)을 찾아 두루미 전자에서 유보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또한 유보나가 보이스피싱범을 추격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며 킹피셔와의 연관성을 의심했다.
이동진은 유보나와 권태성, 자신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유보나의 과거와 킹피셔의 공백기가 일치한다고 지적했고, 구종렬 사건 역시 킹피셔의 소행이 아니냐며 반응을 살폈다. 한편, 유보나의 과거도 공개됐다.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학대받던 유보나는 원장에게 새총을 쏘고, 천식 환자인 원장의 호흡기를 빼앗는 등 아이들을 보호했다. 마마(문정희 분)는 ″네가 저 아이들을 구한 거란다″라고 말하며, 유보나가 킬러의 길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보여줬다.
현재 유보나는 아동학대범 구종렬(박중근 분)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구종렬의 딸을 다독였다. 오현남은 이번 사건이 피해 아동에게는 폭력에서 해방된 날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더했다.
권태성은 유보나의 정체를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동진에게 4년 전 해공동 저격 현장에서 남성 킹피셔를 목격했고 납치까지 당했다고 진술하며, ″사랑하는 우리 가족 지켜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유보나와 권태성, 딸 권율(황봄이 분)은 놀이공원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도심 거리에서 한 중년 남성이 총을 맞고 쓰러지는 의문의 저격 사건이 발생하며, 가족의 일상에 새로운 위기가 다가왔다.
한편, 5일 방송된 1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가족 여행 장면과 저격 사건이 교차한 엔딩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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