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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관광·패션·콘텐츠 경계 허문다…협업 확대·하이엔드 강화

팬앤스타
가수 장기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래퍼 겸 배우 스윙스와의 첫 만남과 새 앨범 작업 과정, 배우로서의 근황 등을 공개했다. 장기하는 ’라디오스타’ 980회에서 김창옥, 스윙스, 아이들 전소연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솔로 활동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 ’산산조각’을 소개하며, 타이틀곡 ’너나 나나’의 제작 비화와 함께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였다. 장기하는 ″내 음악을 듣고 뒷말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도 즐긴다고 밝혔다.
팬들이 악플에 그의 곡 ’그건 니 생각이고’로 응수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새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해 장기하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쓴 시를 감독들에게 전달해 시나리오로 각색한 뒤, 약 30분 분량의 무성영화를 먼저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후 완성된 영상에 맞춰 음악과 가사를 제작했으며, 이 과정에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 ’베테랑2’ 음악 작업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편의 시에서 시작해 무성영화와 대중음악이 함께 존재하는 독특한 작품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활동도 언급됐다.
장기하는 2025년 개봉 예정인 영화 ’바이러스’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분량이 많아 한 차례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연 김윤석의 권유로 출연을 결정했으며, 김윤석이 촬영장에 직접 찾아와 연기를 지켜보고 조언을 건넸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김윤석에게 자주 들었던 ″가만히 있어라″라는 디렉션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고, 이 말을 바탕으로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라는 문장을 6분간 반복하는 곡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스윙스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장기하는 홍대에서 우연히 스윙스를 만난 일화를 전하며, 당시 스윙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락처를 주고받고 두세 차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장기하의 음악 스타일이 힙합계에 영향을 미쳤다며, ″요즘 라임 없는 랩이 유행인데 장기하가 몇 년 전부터 해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장기하를 ’게임 체인저’라고 표현하며 존경을 표했다.
한편, 1982년생 장기하는 최근 2000년생 신인 배우 윤가이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23년 9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4’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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