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 CEO' 김진원, 제트스키 국가대표에서 재기까지...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29일 방송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7월 29일 방송에서 ’제트스키 타는 나무꾼’ 김진원의 성공과 역경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진원은 26년 차 제트스키 선수이자 연 매출 최대 160억 원의 목재 회사 CEO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제트스키 국가대표 출신이다.

그는 현재 한강에서 레저장을 운영하며 선수 육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김진원이 소유한 제트스키 11대, 보트 7대가 있는 한강 레저장과, 100억 원어치의 목재를 보유한 대형 목재 회사가 공개된다.

또한, 총 무게 25톤에 달하는 통나무 하역 현장과 건조에만 8~9년이 걸리는 나무 통판의 세계도 소개된다. 어린 시절 김진원은 학교를 중퇴하고 16살부터 화물 트럭 조수로 나무 운송 일을 시작했다.

7년간 전국을 누비며 트럭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5톤 트럭이 내 숙소였다.

날씨가 조금만 추우면 머리에 얼음이 얼 정도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20대에 11톤 트럭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고, 해외에서 원목을 직접 구매해 전국으로 유통했다.

이 과정에서 좋은 나무를 알아보는 능력과 고객 취향을 파악하는 세심함이 경쟁력이 됐다. 건설 현장에 자재를 납품한 대가로 분양권을 받아 아파트 12채를 소유하게 됐으며, 최고급 대형 세단을 몰며 20대 중반에 이미 백만장자가 됐다.

김진원은 ″한 달에 최대 3천만 원까지 벌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건설사 부도로 인해 받은 어음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40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

김진원은 아파트 12채와 집, 현금을 모두 정리해 빚을 갚았고, 다시 화물 트럭 운전을 시작해야 했다. 그는 ″아침, 점심, 저녁 내내 산에만 다니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진원은 다시 나무 판매에 집중해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의 이야기는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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