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부친 뇌혈관 질환 입원...가족 향한 걱정과 그리움 전해

박서진이 부친의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곁에서 돌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9월 26일 방송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병원 일상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최근 아버지가 토하고 어지러움을 호소해 걱정이 됐다고 밝혔으며, 뇌혈관 쪽에 문제가 있어 당일 입원 검사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갑자기 토하고 어지럽다고 해서 걱정이 되더라.

뇌혈관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검사하려고 입원했다. 당일 입원 검사가 가능하다더라″고 말했다.

병실에는 박서진의 큰고모, 셋째고모, 막내고모도 방문했다. 고모들은 박서진이 제주도 여행 비행기 티켓을 보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상품권 보내줘서 제주도 잘 갔다 왔다.

진짜 고맙다″고 인사했다. 고모들은 박서진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서진이가 이렇게 커서 가수가 됐다.

매스컴 타는 게 기분 좋은데 당시에 많이 울었던 게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너의 등 뒤에서 너를 보고 있다.

잘 컸다. 대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과거 가족사에 대해 언급하며, 일하던 중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가했을 때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저녁 때 귀가를 했는데 딱 집에 들어가니까 눈동자가 바뀌어 있더라.

죽 세 번 떠먹이니까 숨이 껄떡거리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너무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눈물도 흘리고 내 설움을 내가 어째서 이렇게 우리 어머님 살았을 때 눈물을 많이 흘렸나 싶었다.

너네 형도 보고 싶고 할머니도 보고 싶고 그렇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가족의 힘든 과거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태어나기 전 엄마가 뱃일 하다가 한번 유산했다″고 밝혔고, 어머니는 ″뱃일로 서진이를 돌보지 못할 때 할머니가 돌봐주셨다. 서진이 업고 민화투 치러 회관 가다가 쓰러지신 거다.

시어머니 병수발을 내가 다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서진은 앞서 방송을 통해 두 형을 49일 간격으로 떠나보냈고, 이후 어머니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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