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시안게임 양궁 전 경기 시청률 1위...男 단체전 금·女 은·혼성 동메달

MBC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단체전 중계에서 전국과 수도권, 2054 시청률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남자, 여자, 혼성 단체전 모두에서 높은 시청률과 시청자 수를 보였다.

남자 리커브 단체팀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은 결승에서 인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남자 리커브 단체전 2연패와 함께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달성했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서는 강채영, 이윤지, 오예진이 출전해 은메달을, 혼성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강채영, 김제덕이 일본을 5-1로 이겼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중계한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은 전국 가구 기준 1.9%, 수도권 가구 기준 1.9%, 전국 2054 기준 0.6%, 수도권 2054 기준 0.5%로 모든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도 전국 수도권 기준 2.0%, 전국 가구 기준 1.8%, 수도권 2054 기준 0.7%, 전국 2054 기준 0.6%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역시 전국 가구 기준 1.7%, 수도권 가구 기준 1.6%, 전국 2054 기준 0.8%, 수도권 2054 기준 0.7%로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시청자 수는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이 42만 1천 명,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이 42만 4천 명,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이 40만 8천 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상파 3사 중 가장 많은 시청자가 MBC를 선택했다.

이번 중계는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함께 진행했다. 장혜진 해설위원은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바람이 불고 있지만, 선수들 마음에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된다.

자기 자신과 훈련량을 믿고 자신 있게 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김성주 캐스터는 ″바람은 계산하는 게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우리 선수들이 실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성주 캐스터가 ″십십십!

텐텐텐이다! 기세를 완전히 잡았다!″고 외쳤고, 김제덕 선수의 활약에 ″김제덕이 완전히 살아났다!″고 환호했다.

장혜진 해설위원은 ″슈팅 리듬이 잘 올라왔다. 차분하게 잘 지켜내면 된다″고 분석했으며, 우승이 확정되자 ″금메달 지켜냈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 격려하고 팀워크를 쌓아나가면서 경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는 강채영, 이윤지, 오예진이 인도에 세트 스코어 3-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1998 방콕 대회부터 이어온 여자 단체전 연속 우승 기록이 마무리됐다.

중계 중 김성주 캐스터는 ″동료가 부진했을 때는 다른 동료가 만회하는 점수를 해주면 된다″고 설명했고, 장혜진 해설위원은 ″그게 바로 단체전의 매력이다″라며 ″자기가 지금까지 해온 훈련과 실력을 믿고 자신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장혜진 해설위원이 ″긴장감 속에서 본인의 슈팅 흐름을 빠르게 찾아가는 게 승부처″라고 설명했고, ″값진 동메달이다.

이번 무대가 큰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이 나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단체전 전 경기는 MBC 현지 생중계를 통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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