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통장 50개 있지만 자가 없어...미스터트롯3 상금 3억으로 빚 청산

가수 김용빈이 어린 시절부터 번 돈을 저축해 통장 50개를 모았지만, 아직 본인 명의의 집은 없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데뷔 23년 차인 김용빈이 보스로 출연해 자신의 자산 관리 방식을 공개했다.

김용빈은 만 11세에 ’선아야’로 데뷔한 이후, 어린 시절부터 행사 무대에 서며 출연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출연료는 5만 원이었으며, 이 돈을 할머니가 모두 모아주었다고 설명했다.

김용빈은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내가 어릴 때부터 벌어온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그대로 모아주셨다″며 ″그 통장들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는데, 개수만 무려 50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가에 대해서는 ″제 이름으로 된 자가는 아직 없다″고 밝혔고, 그 이유에 대해 ″자가를 살만큼 돈을 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숙이 이에 대해 질문하자 김용빈은 이같이 답했다. 트로트 대선배 김연자는 김용빈에게 ″돈을 모으기만 하면 좋은 건 아니다.

금을 사거나 투자를 하든, 집을 사야 했다″며 ″화폐 가치가 계속 변하는데 돈을 그냥 모으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김연자는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나도 1984년 무렵 집을 샀다.

지금 집값 차이가 얼마나 크냐″고 말했다. 또한 ″그 돈으로 금을 샀어 봐라.

네 얘기 들은 것 중에 제일 안타깝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김용빈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전현무가 우승 상금 3억 원의 사용처를 묻자 김용빈은 ″사실 ’미스터트롯3’ 우승 상금 3억 원으로 그동안의 빚을 모두 갚았다. 어릴 때부터 앨범을 내며 활동했지만 잘 되지 않아 생긴 빚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용빈은 2012년에 음반을 냈으나 잘 되지 않아 빚이 생겼고, 상금으로 이를 모두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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