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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8기' 끝에 가수로 우뚝…힘든 시기 함께한 파트너 신생기획사와 새 출발…의리와 현실 사이 남겨진 뒷맛가수 성리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C2K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더팩트 취재 결과, 성리는 최근 C2K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신생 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DB[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성리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C2K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계약과 이해관계에 따라 소속사를 옮기는 일이 낯설지 않은 연예계지만,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견뎌온 매니지먼트와의 결별을 바라보는 가요계의 시선에는 씁쓸함도 감돈다.더팩트 취재 결과, 성리는 최근 C2K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신생 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성리의 가수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다. 숱한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시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이른바 ‘7전 8기’의 정신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왔다.
오랜 무명과 좌절의 시간을 견딘 끝에 마침내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그 과정에서 소속사는 단순한 계약 상대를 넘어 활동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온 동반자였다. 가수의 성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는 매니지먼트의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물론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이적은 가수의 선택이며, 더 나은 활동 환경과 미래를 모색하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번 결별의 구체적인 배경과 당사자들의 속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책임을 단정할 수는 없다.다만 가요계 일각에서는 어려운 시절을 함께한 인연이 성공 이후에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아쉬움이 나온다. 오랜 시간 아티스트의 도약을 위해 함께 고생해 온 매니지먼트로서는 이제 성과를 나눌 시점에 동행이 끝났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결국 계약은 현실이고, 의리는 선택의 영역일까.
성리의 새로운 출발이 또 다른 도약으로 이어질지, 이번 결별이 연예계의 냉정한 이해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사례로 남을지 주목된다.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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