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5cm 가슴 혹 수술 후 응급실행..."건강에 큰 변화"

배우 한고은이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가슴 혹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이후 회복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을 통해 공개했다. 한고은은 지난 1월 건강검진에서 왼쪽 가슴에 약 3.2cm 크기의 혹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의료진은 물혹으로 추정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으나, 8월 재검사에서 혹의 크기가 5cm를 넘어서면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한고은은 드라마 촬영이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된 틈을 이용해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은 무사히 마쳤지만, 한고은은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갖지 못한 채 3일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던 중 극심한 몸살과 구토 증세가 나타났고, 물을 마시는 것조차 힘들어질 정도로 상태가 악화해 결국 추석 연휴 기간에 응급실을 찾았다.

그는 ″목이 너무 마른데 물도 먹으면 토하고, 생으로 다 토하니 안 되겠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혈압이 떨어지면서 의식이 몽롱해졌던 순간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고 털어놨다.

응급실에서는 구토억제제와 수액 치료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위기를 겪으며 한고은은 ″내가 없어진 다음에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준비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고, 남편 신영수 역시 ″제가 죽으면 재산과 모든 권한을 아내에게 미리 양도해 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의 수술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어머니에게 울면서 전화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한고은은 과거에도 건강 문제로 고생했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콘텐츠에서 신우신염으로 약 2주간 고생했다고 밝혔으며, 척추측만증과 디스크로 인한 신체적 불편, 그리고 3년 전 스키장에서 반려견과 놀다 허리에 이상을 느껴 이틀간 움직이지 못했던 경험도 전했다. 한고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다양한 경험, 건강 관리 비결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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