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인공 소스는 하나도 안 넣어요” 바질에 진심인 자매의 아파트촌 속 브런치 맛집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의 한적한 여유를 닮은 '테라비'는 건강한 식재료로 입소문이 난 브런치 전문점이다. 이곳은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곳을 넘어, 몸을 생각하는 정성스러운 수제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결은 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자매 사장님의 진심 어린 마음이다.

### 직접 갈아 만든 생바질의 풍미와 수제 소스의 조화

테라비의 모든 요리를 관통하는 핵심은 바로 '바질'이다. 서양에서 왕의 식물로 불리는 바질은 몸을 보호하는 성분이 풍부해 귀하게 대접받는 식재료다. 이곳에서는 시중에서 파는 인공 소스를 전혀 섞지 않고, 오직 100% 생바질만을 직접 갈아 만든 특제 소스 베이스를 고집한다. 덕분에 음식을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안하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고집은 사장님 자매가 직접 겪은 건강의 소중함에서 비롯되었다.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내 몸이 된다는 믿음으로, 선별된 재료와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수제 소스만을 식탁에 올린다. 자매 중 언니가 정성껏 요리하고 동생이 가게를 운영하며 가족의 밥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 눈과 입이 즐거운 대표 메뉴... 에그베네딕트와 바질 파스타

이곳의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차림표는 단연 에그베네딕트다. 부드러운 모닝빵 위에 육즙이 가득한 수제 소고기 패티와 정성껏 익힌 수란을 올려 든든한 한 끼를 완성했다. 노른자를 톡 터뜨려 패티와 함께 즐기면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번진다. 시그니처 메뉴인 바질크림파스타 역시 생바질의 향긋함과 생크림의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번 맛보면 잊기 힘든 깊은 맛을 자랑한다.

해산물을 선호한다면 부산 명지의 특산물인 갈미조개를 넣은 갈미조개파스타도 좋은 선택이다. 쫄깃한 조개의 감칠맛이 면발에 잘 배어 있어 지역 특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바삭하게 구운 새우와 채소가 어우러진 타코 샐러드나 단호박을 직접 갈아 끓여낸 단호박 차우더 스프 등은 가벼우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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