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IFIT, 충칭서 개막… 전 세계 기업 1400곳 참가, 로봇, 플라잉카, 토속 음식 선보여

충칭, 중국 2026년 5월 22일 /PRNewswire/ -- 제8회 중국 서부국제투자무역박람회(Western China International Fair for Investment and Trade, WCIFIT)가 5월 21일 충칭에서 개막했다고 아이충칭(iChongqing)이 보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50개 국가와 지역에서 기업 약 1400곳이 참가해 중국 서부 지역의 투자, 무역,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5월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중국 서부 지역의 지속적인 산업 고도화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집중 조명한다. 총 15만㎡ 전시 공간에서는 첨단 제조업과 최첨단 기술이 소개되며, 부대 행사도 약 40건이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유니트리(Unitree) 로봇과 창안(Changan) 플라잉카 등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세계 각국의 제품을 둘러보며 정통 충칭 요리도 즐길 수 있다.

A DexForce humanoid robot on display at the 8th WCIFIT in Chongqing. (Photo/ Kenny Dong)
A DexForce humanoid robot on display at the 8th WCIFIT in Chongqing. (Photo/ Kenny Dong)

이번 행사에서는 영국이 주빈국으로, 쓰촨성이 상설 주빈성으로, 한국 경기도는 주빈 도시로 참여한다. 영국 대표단에는 맥라렌(McLaren), GSK, HSBC,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피터 윌슨(Peter Wilson) 주중 영국대사는 개막식에서 "충칭은 중공업 중심 도시에서 첨단 제조업, 디지털 혁신, 현대 서비스 산업의 역동적인 허브로 변모했다"며 "이제 충칭은 중국 서부로 향하는 관문이자 지역 성장의 동력이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점점 더 중요한 거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발전 방향은 영국의 주요 정책 목표와도 일치한다며 "영국은 첨단 제조업, 디지털화, 친환경 성장, 혁신 중심 발전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통점이 양측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와 충칭이 신뢰할 수 있는 경제•무역 파트너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이번 행사가 양 지역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한중 경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충칭시가 처음으로 투자 기회 목록(Investment Opportunities List)을 발표했다. 총 277개 프로젝트, 약 5800억 위안 규모로 구성된 이번 리스트에는 '33618' 현대 제조업 클러스터 시스템과 과학기술 혁신, 신에너지 및 컴퓨팅 허브 개발, 내륙 개방 거점 구축, 초대형 도시 거버넌스 및 도시 현대화 등 5개 분야가 포함됐다.

또 개막식에서는 주요 프로젝트 조인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WCIFIT에서는 지능형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차세대 전자정보, 바이오의약 등 분야에서 총 212개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

WCIFIT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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