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쏟던 고윤정x손절당한 구교환, ♥구원 서사 시작…초록불 켜졌다 "당신은 날씨보다 아름답다" (모자무싸)[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모자무싸' 구교환이 8인회에서 퇴출당한 가운데, 고윤정과의 관계 변화가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는 황동만(구교환 분)이 영화계 모임 8인회에서 사실상 손절당하는 모습과 변은아(고윤정)와의 감정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고박필름 대표 고혜진(강말금)은 황동만을 향해 "너 대화가 안 되고 혼자 떠든다. 그리고 정신없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이어 "빡치게 한다. 나 100세까지 살 건데 너 때문에 더 이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며 "그래서 오늘부로 너 정리하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마음 편히 먹고 마시려고 만든 공간이다. 이제 너는 여기 못 온다"라고 못 박으며 '아지트 출입 금지'를 통보했다. 20년을 함께해온 관계였지만, 결국 선을 넘은 황동만의 태도가 퇴출로 이어진 셈이다.



이후 황동만은 극심한 무기력 속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변은아에게 "파워는 어떻게 장착되는 걸까요?"라며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허탕치고 집에 돌아가는 중이다"라고 자조했다. 이어 "혹시 파워 어디서 파는지 아실까요? 사고 싶은데"라고 덧붙이며 씁쓸한 현실을 드러냈다.

앞서 변은아는 황동만의 시나리오를 두고 "본인에게 파워가 없어서 시나리오에도 힘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변은아 역시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고민을 드러냈다.

코피를 흘리는 것과 관련, 상담 장면을 떠올린 변은아는 "그때와 다른 감정이 하나 더 있다"며 "그들의 나약함을 목도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싸워볼 만하다는 느낌"이라고 덧붙이며 내면의 변화를 암시했다.



이후 변은아는 퇴근길 황동만에게 "반찬이다. 할머니가 한 거. 드셔라"라며 다가갔다. 이에 황동만의 감정 워치에는 초록색 '안정' 신호가 켜졌고, 처음으로 긍정적인 감정이 포착됐다.

황동만은 "당신은 날씨보다 아름답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뛰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변은아가 "감독님은 천 개의 문이 다 열려 있는 사람 같다"며 "겪어보려고요, 황동만"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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